수서동·경기 광주 텃밭 240가구 분양
무상 퇴비 등 지원… 홈페이지서 접수서울 강남구는 오는 12일까지 수서동과 자매도시인 경기 광주시의 도시텃밭을 일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서동 370번지 일대 3067㎡ 규모의 텃밭은 190가구에 가구당 1구획(12㎡)에 한해 7만원에 분양한다.
광주시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3-2번지 일대 9234㎡ 규모의 텃밭은 50가구에 가구당 1구획(16.5㎡)에 한해 1만원에 나눠준다. 구는 친환경 농업을 위해 퇴비·친환경약제를 무상 지원한다. 생산된 농산물은 정기적인 농약·중금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참여 희망 구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무작위 전산 추첨해 결정된다.
구는 상자텃밭 분양, 서울형 텃밭 조성, 원예체험교실 운영, 도시농업전문가 육성, 도시농업공동체 발굴 지원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홍명숙 지역경제과장은 “강남은 환경도시에 걸맞게 도시농업도 친환경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2-07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