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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교복은 공공재, 지자체 책임”… 중학 신입생 신청 기간 1개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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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가 연기됨에 따라 지역 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지원하는 교복 신청 기간을 15일부터 한 달간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구의 교복 지원사업은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다. 유 구청장은 교복을 급식이나 교과서, 학습 준비물과 같은 학습 공공재로 여겨 지원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구는 2018년 서울시 마포구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 학생들에게 동·하복·생활복(교복 간소화 복장)을 지원할 길을 열었다.

올해 교복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2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입학생이다. 학력인정 인가 대안학교도 포함된다. 다만 현재 별도로 동주민센터에서 교복 구매비를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원으로, 1회에 한해 지원한다. 학교에 교복 구입비 신청서와 마포구에서 구입한 교복 영수증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유 구청장은 “교과서를 주는 이유와 교복을 주는 이유는 다르지 않다”며 “기본적으로 매일 입어야 하는 교복을 학습 공공재로 인식하고 지자체부터 이를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6-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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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