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간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
유튜브 채널 시청 후 의견 제안도 가능
동대문구는 오는 7일 ‘2020 온라인 생방송 공론장 협치 톡톡(talk&talk)’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4~6시 2시간에 걸쳐 1,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협치의 개념 및 올해의 주요 협치 활동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협치 및 주민 제안 의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내년도 협치사업 의제로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도 심층 논의한다. 가수 선명과 하선경의 축하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DBS 동대문구청 인터넷방송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하고, 영상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화면 상단에 표시되는 번호로 문자를 전송해 의견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앞서 구는 2017년부터 협치 정책 논의를 위한 공론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협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 행사가 어려워진 만큼 비대면으로 전환해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협치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구정 발전을 위해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0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