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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저소득층 ‘봉자한끼’로 다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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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로 운영되는 배달 음식점 오픈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자립 ‘일석이조’


서울 관악구에 문을 연 배달음식점 ‘봉자한끼’. 저소득 지역 주민의 자립을 위해 만들어졌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저소득 지역 주민의 자립을 위한 배달음식점 ‘봉자한끼’의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봉자한끼는 칼국수, 돈가스 등을 판매하는 배달 음식 전문점으로 관악구 저소득 주민의 참여로 운영되는 임시 자활사업단이다. 앞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되면 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의 정식 사업단으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센터는 1인 가구 비율이 58.1%로 높은 관악구의 특성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는 배달 음식 사업의 사업성을 보고,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과의 연계 가능성을 판단했다.

관악구는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지역 주민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자활근로 사업 운영, 지역자원 연계, 각종 교육·훈련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4개의 자활기업과 13개의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봉자한끼에서 근무하는 A씨는 “음식점 오픈 전까지는 잘 될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주문이 정신없이 들어오고 하루하루 늘어나는 매출을 보니 힘이 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교육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재도약을 위해 자활사업단이 연계될 수 있는 분야를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02-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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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