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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온기 품고 역사 담은 버스정류장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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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에 테마 있는 온열의자 설치 운영
허준박물관·정선미술관 소개 그림도


서울 강서구가 겨울철과 봄·가을 환절기에 대비해 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온열의자. 쌀쌀한 날씨에도 36도를 유지한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 버스 정류장에 온기를 품은 특색 있는 의자가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구는 버스 정류장 10곳에 ‘테마가 있는 온열의자’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온열의자는 겨울철은 물론이고 봄과 가을처럼 쌀쌀한 환절기에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인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을 소개하는 그림과 문구를 의자 위에 더했다.

온열의자는 이동 인구가 많은 화곡역을 비롯해 우장산역, 가양역 주변 버스 정류장 총 10곳에 설치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구축된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환승 수요와 통학 수요를 감안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의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36도로 유지된다. 버스 첫차와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환승 인구가 많은 정류장, 공공시설, 학교 주변 정류장 등 45곳에 추가로 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버스를 기다리며 시민들이 잠시 머무는 공간인 정류장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생활 속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1-03-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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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