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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균형 욕구 늘었지만 노인 돌봄 부담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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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남성이나 여성 모두 일과 가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점차 늘고 있지만 노인 돌봄 등에 대한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성 등 가족들의 노인 돌봄 등에 대한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는 사회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과거 일을 우선시 했지만 점차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녀모두 일과 가정이 비슷하게 중요하다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을 우선시하는 비율이 지난 2011년 남성은 54.4 %에서 2019년 42.1 %로 늘었다.

반면 여성은 지난 2011년 42.4 %에서 2019년 33.9 %로 줄었다.

일과 가정이 비슷하게 중요하다는 비율은 남성은 지난 2011년 남성은 29.3 %에서 2019년 40.3 %로 대폭 증가했다.

여성은 지난 2011년 41.2 %에서 2019년 49.9 %로 늘었다.

하지만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필요한 돌봄 임프라의 경우 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직장인들은 장시간 근로, 육아휴직 등의 제도를 활용하기 어려워 가족의 돌봄 부담 체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면 노인 돌봄의 주체는 가족구성원이 87.4 %에 이른다.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19 %, 노인 돌봄 서비스 4.2 %에 불과했다.

특히 가족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가족 내에서도 주로 여성이 더 부담을 지고 있는 실정이다.

2020년 가족돌봄 휴가 비용 지원 현황을 보면 여성이 62 %이고 남성은 38 % 수준이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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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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