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옹진에서는 250여 농가가 52ha 규모의 캠벨얼리 품종 등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섬에서 재배한 옹진 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바람을 맞아 당도가 높다.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레스베라트롤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칼슘과 비타민K 등의 영양소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으로 힘든 노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닷물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신기술로 옹진군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농특산물로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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