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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학생 유출 막아라”… 교육수당 월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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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위험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북 군위군이 학생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육수당을 지급한다.

군위군은 현행 ‘군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교육복지 지원금 신설 조항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다음달 14일까지 의견 수렴과 조례 규칙 심의를 거친 뒤 군의회에 제출된다.

지원금은 지역에 주소를 둔 초중고 학생 1인당 매월 5만원이다. 이 같은 지원 범위는 현재 청소년에게 수당을 지급하거나 할 예정인 전북 김제시(16~18세 월 5만원), 경남 고성군(중학생 월 5만원, 고등학생 7만원), 충북 제천시(매년 9~12세 5만원, 13~15세 7만원, 16~18세 10만원)보다 넓다. 군위군은 2011년부터 초중고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 100만~200만원씩 ‘입학 축하금’을 주고 있다. 군위군의 인구소멸 위험지수는 2020년 5월 기준 0.133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변변한 학원 하나 없는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격려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2022-02-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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