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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뚜껑까지 챙기는 ‘중대재해 제로 성북’ [현장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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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구청장 중대재해법 만전

관련 부서 순회교육·즉문즉답
동 주민센터까지 교육하기로
예방팀 구성하고 전문가 자문
사업장 위험성 평가 실시 예정

이승로(가운데) 성북구청장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바로 알기’ 순회 교육에 참석해 중대재해와 예방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가로수나 맨홀 등 주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우리부터 주인 의식,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청 10층 치수과 사무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치수과 직원 20여명이 한곳에 모였다. 성북구 도시안전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바로 알기’ 교육을 받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법에 대한 실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28개 각 부서의 부서장 및 관련 업무 팀장,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주요 법령 내용과 도급·용역·위탁 사업 집중 관리, 지역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등에 대한 순회 교육을 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바로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치수과 직원들과 함께 교육을 들은 이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이미 업무가 가중돼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주변 환경과 생명,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상기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지방자치단체도 중대산업재해 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직원들 스스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매뉴얼을 숙지해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회 교육에 앞서 구는 지난 1월 중대재해예방팀을 구성했다. 시설물 관리 등 안전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설명회도 열었다.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고 제로 안전 퀴즈’도 진행 중이다. 각종 안전 법규와 사고 대처 요령 등을 이해하기 쉽게 퀴즈를 통해 소개하고, 퀴즈를 많이 맞힌 직원들에게는 경품도 전달한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구청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차례대로 중대재해법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작업자의 보호구 착용 상태나 장비의 불량 또는 기계·설비 설계상 결함, 낙하·밀폐 등 작업 공간의 위험성 등 각종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관련 예방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
2022-03-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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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