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속터미널, 지하·입체화… 60층 복합개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기술력’ 서초 서리풀뮤직페스티벌 211억 효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구, 첨단 보행재활로봇으로 스마트도시 인증 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청장 빗자루 들자, 성북 거리가 구청장실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0개 동별 주민자율대청소 종료
청소하며 나온 의견 꼼꼼히 챙겨


이승로(오른쪽)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달 24일 석관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동네 대청소를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봄을 앞두고 관내 20개 전 동에서 진행한 ‘동별 주민자율대청소’가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이 구청장이 주민과의 대청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겨우내 묵은 때를 씻어 내는 동시에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의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다.

4일 성북구에 따르면 이번 청소 기간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동별로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성북구의 주민자율대청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내 집 내 점포 앞 내가 쓸기’ 구호의 성격을 넘어 그 자체로 ‘청소 행정’으로서 큰 역할을 해 왔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500회 넘게 진행된 대청소에는 주민 2만 5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주민들이 모이는 청소 현장은 ‘소규모 구청장실’로 불리기도 했다. 민선 7기 이 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한 ‘현장 구청장실’이 열리는 날에는 이 구청장이 지역의 작은 골목을 꼼꼼히 챙겨 보고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청소를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현장행정의 기초를 다져 왔다”며 “단순한 환경 정비 활동을 뛰어넘어 성북구를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소통의 장”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2-04-0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마포 녹색 환경 ‘나무 주치의’가 책임진다

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와 협약 수목 병충해 진단·관리 등 교류

송파 풍납시장, 낡은 간판·어닝 바꿔 산뜻한 ‘새

140여개 점포 대상 개선사업 완료 입구 조형물도 풍납토성 특색 담아

강남, 차병원 손잡고 학대 아동 보호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강서 1인 가구 ‘소확행 트리’로 힐링[현장 행정]

성탄 장식 함께한 진교훈 구청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