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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등 ‘친환경 리모델링’으로 온실가스 344t 감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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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친환경 리모델링된 서울 종로구 창신제일어린이집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해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등 공공시설 118곳에 친환경 리모델링을 진행해 약 344t의 온실가스를 줄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나무 4만 2000그루가 온실가스를 흡수한 효과와 비슷하다. 리모델링 사업으로 57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98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2일 국토안전관리원, 성균관대와 함께 그린리모델링 온실가스 감축량 등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 시내 노후 공공시설 118곳에 고성능 단열, 고효율 보일러,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 등 환경을 개선한 결과, 리모델링 전·후 단위면적당 평균 16%의 에너지소요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동안 141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인 셈이다.

이번 사업 대상 가운데 리모델링 효과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종로 창신제일어린이집과 노원 하계어린이집이었다. 에너지효율등급이 개선 전 각각 ‘1+’ 등급과 ‘1++’ 등급에서 모두 최상위 수준인 ‘1+++’ 등급으로 높아졌다. 두 곳은 에너지소요량과 온실가스 배출량도 50% 이상 절감한 효과를 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공공시설 628개소의 저탄소화를 목표로 올해도 85곳의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난해 어린이집, 보건소 등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이고 어린이, 어르신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을 포함한 저탄소 건물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민간영역으로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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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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