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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개최한 ‘청소년 동아리, 메이커톤’ 대회에서 전동카트 레이싱이 펼쳐지고 있다. 송파구 제공 |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래교육센터 오금허브(Hub)에서 열리는 ‘메이커톤 행사’는 전동카트 경진 대회다.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 창출,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제작한 전동카트로 레이싱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차 메이커 교육, 2차 제작 활동, 3차 레이싱 대회로 구성됐다. 다음달 6일에는 ‘카트 디자인 및 카트 기본 구성’, ‘기초 안전 및 공구 사용법’ 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다음달 8~10일 3일간은 미래교육센터 오금 Hub에서 전동카트 디자인, 설계 및 제작 활동을, 11일은 송파구 장애인운전교육원에서 제작한 전동카트로 레이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청소년으로 구성된 5인 이하 동아리(팀)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된 9개 팀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제작 및 레이싱 활동을 통해 종합우승, 준우승, 3위 및 우수디자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송파구 이상필 아동돌봄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봄으로써 메이커 역량 강화 및 생각의 확장을 모색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신한 생각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