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목재·사료로 재자원화 나서
서울 광진구가 커피찌꺼기(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커피찌꺼기 재자원화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는 커피찌꺼기를 매립·소각하지 않고 수거해 재생 목재, 사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총 206곳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해 60여t의 커피찌꺼기를 수거했다. 커피찌꺼기 1t 소각 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은 338㎏으로, 지난해 20여t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올해부터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총 300곳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해 162t의 커피찌꺼기 수거를 목표로 한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