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파주교육지원청 1·2부 종합우승… 2023 경기도교육감기육상 대회 폐막
2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경기교육감기육상대회에서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노윤서(금파중·2) 여자 중등, 김도환(용인중·3) 남자 중등, 방은서(김포서초·6) 여자 초등, 설지환(지평초·5) 남자 초등 등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육상연맹 제공 |
시흥교육지원청은 총 241.5점을 득점, 안산교육지원청(234점)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177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2부는 파주교육지원청이 148점으로 김포교육지원청(113점)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98.5점)에 앞서 우승기를 안았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고등학교 선수를 제외한 남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100m(12초70)와 200m(26초62) 종목에서 우승한 지평초 5학년 설지환이 남자 초등학교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남자 중학생 최우수 선수상에는 용인중 3학년 김도환(100m 11초18·200m 22초55)이, 여자 중학생 최우수선수상에는 금파중 2학년 노윤서(100m 12초45·200m 25초17)가 선정돼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남녀 초등학교 800m 종목을 비롯해 중장거리 결승전이 잇따라 열려 대미를 장식했다.
임태희교육감 취임으로 6년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로 경기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교 226개교 828명, 중학교 90개교 378명, 고등학교 9개교 35명 등 325개 학교에서 역대 최다 1241명이 출전했다.
대회 실무자인 김태중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지난 19일 대회 개회식 축포를 보면서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 회복과 학교 체육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체육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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