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2000대, 한강 밤하늘에 빛의 향연 펼친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명동주민센터 신축 나선 중구…“서울시 특교금 17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북 ‘치매 환자 고용 카페’ 약자 동행 빛났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학대 예방~회복 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성동구, 와인 코르크 마개 재활용 나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 성동구가 지난 9일 코르크 마개 재활용을 위해 관련 기업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정원오(오른쪽 두번째) 성동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탄소 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코르크 마개 재활용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구는 코르크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자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선정된 ㈜에스빌드와 와인판매 사업자를 대표하는 CCC, 하이홀본 등과 코르크 마개 재활용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로 와인병의 밀봉을 위해 사용되는 코르크 마개는 코르크 나무로 만들어지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제작된다. 생산과 분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다른 인공적인 소재에 비해 현저히 낮다. 코르크 자체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를 계기로 회식 대신 ‘홈술’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와인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코르크 마개의 경우 사용 후에는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이 다반사다.

2020년부터 커피박 재활용도 적극 시행 중인 구는 버려지는 코르크 마개를 활용하기 위해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에 있는 와인판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코르크 마개에 대한 수거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구청 인근 보행로에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한 보행로를 조성해 신개념의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다.

지난 3월부터 코르크 마개 재활용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해 현재까지 총 44개 사업장이 의사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구청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르크 마개 재활용 사업에 대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앞으로 지구를 물려받아 살아갈 후손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성동구가 지속가능 도시 모델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손끝으로 만나는 윤중로 벚꽃…  “보지 않아도 봄

영등포 시각장애인 ‘무장애 투어’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오픈런 안전대책 논의

이케아·CGV·이마트 등 17일 개장 신호수 배치 등 교통량 집중 대비

복지사각 청소년에 손길 내민 중랑

민간단체 연계해 학비 등 지원 약사회·신협 등 6개 단체 참여

전통사찰 미허가 건축물 양성화하는 종로구

‘태스크포스’ 2028년까지 운영 2023년 4월 24일 이전 시설물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