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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협력체계 구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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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흥·장흥·강진군 등 4개 지자체 공동 번영 강화
교통인프라 강화, 이순신 연계 테마 관광 등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관계자들이 정기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 보성·고흥·장흥·강진군 등 4개 지자체가 지역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4개군은 청정연안인 득량만과 강진만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2017년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를 발족하고 지난 5년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펼쳐왔다.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초대 회장을 맡은 김철우 보성군수의 ‘바다도 가꿔야 한다’는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바다 자원 보존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의회는 득량만, 강진만 해역에 청정 바다목장을 조성을 위해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유관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역을 연계하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흥 수문~고흥 녹동 간 연륙교 건설사업, 고흥(나로우주센터)~광주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강진~마량간(국도23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 등 3건의 지역 현안 사업을 중앙부처에 공동건의했다.

또 청정연안 보존과 개발을 위한 용역을 통해 THINK 관광, 친환경 기반 구축, 지역 특화경제, 상생협력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 30대 세부사업을 선정, 이를 각 지자체에 반영해 지역만의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테마 사업으로는 4개 군의 공동 자원인 이순신 장군 수군 재건 로드를 주제로 한 사업을 발굴·개발했다. 조선 수군 재건로 탐방 프로젝트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테마 투어 등의 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해 내년 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문화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4개 군이 함께하는 군민 화합 합창 페스티벌을 10월 중 보성군에서 개최한다. 지역별 대표 축제장에 협의회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공동판매장을 열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임기를 마친 김철우 보성군수는 “그간 4개 군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해왔던 일 만큼이나 하고 싶은 일도 많이 남아있지만 앞으로 차기 회장을 맡은 고흥군과 함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지난 5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2017년 보성군과 고흥군, 장흥군 3개 군이 모여 득량만권 장보고 행정협의회 명칭으로 발족했다. 2018년 강진군이 합류하면서 4개 군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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