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용카드로 버스·지하철 탄다…서울 ‘오픈루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어르신 놀이터 25개 모든 자치구에 조성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구로구, 23일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대문구-세브란스병원,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일회용품 없애서 쓰레기 줄이고… ‘친환경’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마포, 한강 따라 행복 나룻배
20~22일 젓갈류 10~15% 할인
다회용품 쓰고 나눔 바자회도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17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최대 규모의 새우젓 축제인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마포구는 올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깨끗한 행사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포대교 북단 마포나루는 한국전쟁 전까지 전국의 특산품, 특히 질 좋은 새우젓이 유통되는 곳으로 유명했던 곳”이라면서 “마포나루의 옛 과거를 되살리고 전국의 유명 산지에서 올라온 새우젓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새우젓 축제가 20일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2008년 처음 시작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의 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마포구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3일 동안 약 17억원어치의 새우젓이 판매됐다.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로 새우젓이 판매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강경·광천·보령·소래·신안·부안 지역의 8개 업체가 참여한다. 모두 평균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신규 소각장 건립 반대’의 하나로 이번 축제 기간 일회용품을 모두 없애고 다회용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행사에서 사용한 다회용품은 행사장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모두 회수하고 전문업체의 세척·살균을 거쳐 다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를 통해 행사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지난해 대비 90% 이상 줄여 새우젓축제를 명실상부 친환경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줍깅대회, 나눔바자회 등도 함께 열린다. 나눔장터 수익금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인다. 박 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축제장 질서 유지와 시설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10-1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정원인 줄”… 성북 민원실 ‘엄지 척’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성동구청장이 직접 ‘토허제’ 안내해요”

정원오 구청장 “실수요자 보호” 전용 번호 통해 신속 행정 약속

중랑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드립니다”

연 1회 5만원 복지포인트 지급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