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문화 정책 최고로 평가
서울 성동구 주민 10명 중 9명은 구의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구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구 정책 종합평가에 대한 질문에 ‘일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94.7%로 나타났다. 구는 2015년부터 매년 구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의 12대 정책 분야별 평가를 살펴보면 문화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 비율이 95.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교통 93.2% ▲보건 및 공공의료 93.0% ▲스마트 행정 92.6% ▲환경 92.5% ▲복지 91.3% ▲재난·안전 90.8% ▲주거 및 도시 89.1% ▲구민 소통 88% ▲보육 84.6% ▲교육 지원 83.6% ▲일자리 83%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우선 추진할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주거 및 도시 정책’이라는 응답이 26.1%로 가장 높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3-11-2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