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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아동이 안전·행복한 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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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관악구에 따르면 우선 구는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관악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 ‘아동학대 분리수거 현장’을 진행했다. 폭력, 방임 등 학대 행위 문구를 실제 쓰레기에 붙이고 네 가지 분리 수거함(신체학대·정서학대·성학대·방임학대)에 직접 버리는 이색적인 체험형 퀴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자녀와 함께 퀴즈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이 아동학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특히 실제로 분리배출을 하는 것처럼 아동학대 행위를 버린다는 개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구는 또 3~5세 학대 고위험군 아동 전수조사부터 인공지능(AI) 아동 그림 심리 검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다방면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나서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동학대는 신체적 학대뿐만 아니라 정서적 학대나 방임 등 아동의 발달을 저해하는 행위나 환경 등을 모두 포함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3-12-08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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