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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앞줄 왼쪽 세 번째)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MZ가 꿈꾸는 넷제로 드림 동대문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
이번 공모전은 동대문구 내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동대문구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정책제안 분야와 영상제작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10월 16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제안서 모집 결과 총 14개 팀이 지원해 아이디어를 겨뤘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치러진 본선 결과 정책제안 분야 대상은 외국인 대학생과 분리배출 교육 아이디어를 낸 ‘동글이’(서울시립대)가, 우수상은 ‘엠제코’(한국외대)가 수상했다. 영상제작 분야에서는 대학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한 ‘환경레인저’(서울시립대)가 대상을, ‘내T는 빈T지’(경희대)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발표회를 보니 우리 미래세대가 탄소중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면서 “제안한 모든 정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2050 동대문구 탄소중립 미래도시’가 되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12-08 3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