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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양천 먹자골목, 예술로 멋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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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예술가 연결해 환경 개선


서울 양천구 신월4동 먹자골목에 있는 미용실의 환경개선 전후 모습.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신월4동 먹자골목 상점가 57개 점포의 환경을 개선하는 ‘양천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트테리어 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와 지역 예술가를 연결해 가게 안팎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브랜드 개발, 상품 포장 디자인까지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가에겐 작품 활동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제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사업이다. 지난해는 오목교 중앙시장 60개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대상지인 신월4동 먹자골목은 주택가가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구는 더 많은 점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시비 1억 4400만원에 구비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 대상을 40개 점포에서 57곳으로 확대했다.

구는 지역예술가 18명과 소상공인 점포를 연결하고 점포당 최대 150만원의 재료비를 들여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간판 교체, 입간판 제작, 내부 디자인 등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골목상권에 멋을 더하는 양천형 아트테리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2023-12-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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