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11일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설명회를 열고 각계 각층 인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새해 덕담을 주고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대표들은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내 편 중구를 세 번 외칩시다”, “중구 화이팅 해요” 등의 덕담을 건넸다. 또 남산고도제한 완화,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민간투자 심의 통과 등 그간의 성과를 언급하며 격려하는 덕담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앞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참석한 주민들 모두와 일일이 악수를 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땀 흘리며 주민들과 함께 뛴 결과 중구가 지자체 생산성 대상‘전국 1위’ 대통령상으로 인정받았음을 알리며 주민들과 축하를 나눴다. 아울러 새해에는 주민 삶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더 가까이’ 다가갈 것과 ‘안전 중구’를 만들어 주민을 지킬 것, 중구가 ‘구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도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과 신세계가 후원하여 더 원활하고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