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바이오 스타트업에 2500억 투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높이 15m 미끄럼틀 타고 ‘슝~’…동작구 신청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하는 양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 공공용지 진출입 시설 무단점용 방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합산 근무기간만 100년’ 4대 걸친 등대지기 가족 탄생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4대에 걸친 ‘등대지기 공무원’ 가족이 탄생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 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한 김성언(27)씨가 최근 마산해양수산청 항로표지관리원으로 임용됐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4대에 걸쳐 등대와 같은 항로표지를 관리·운영하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가족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3·4대 김대현(오른쪽)·김성언 부자의 모습. 2024.3.24. 연합뉴스
김씨는 증조부부터 조부, 부친에 이어 4대째 등대 등 항로표지를 관리·운영하는 항로표지관리원이 됐다.

김씨 증조할아버지인 김도수(1914~1981) 주무관은 해방 직후인 1946년부터 26년간 등대지기로 근무했고, 할아버지인 김창웅(1937~2001) 주무관도 1967년부터 30년간 경남지역에서 등대 관리업무에 종사했다.

1987년부터 근무 중인 부친 김대현(57) 주무관까지 합치면 이들 가족의 등대지기 근무 기간은 이미 92년에 달한다. 앞으로 김씨가 근무할 기간까지 고려하며 한 가족 4대가 100년이 넘게 우리나라 연안 등대를 지키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4대에 걸쳐 등대와 같은 항로표지를 관리·운영하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가족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2대 고 김창웅(가운데) 주무관의 모습. 2024.3.24. 연합뉴스
김성언 주무관은 “증조부 때부터 시작된 항로표지 업무를 4대째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라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인 김대현 주무관도 “거친 현장이지만 선박 안전운항에 도움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3대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4대인 아들도 의미 있는 일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종로 광화문스퀘어 불 밝혔다

시민과 함께 ‘오프닝 세리머니’ 세계적 디지털광고 공간 변신

중랑옹달샘 샘지기, 폭염 속 이웃 지켰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 수여 38일 동안 야외 생수 쉼터 운영 “샘지기 덕에 주민들 갈증 해결”

광진구, 구민 목소리 가까이 듣는 ‘찾아가는 광진발

9월 15일 오후 7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한강변 주거개발,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

노견과 들개까지 보금자리 찾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이성헌 구청장 “아무나 할 수 없는 동물 사랑을 실천해 주셨다”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