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2일 ‘펜타킬’ 최승해 설명회
지난해 서울 도봉구의 진로·진학 서비스를 받은 학생 10명 중 9명이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진학아카데미’ 만족도는 93%로 나타났다.진학아카데미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대해 정확한 진학 정보와 전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시전문가가 강연에 나서는 입시설명회와 입시교실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고입·대입 일정에 맞춘 주요 시기별 체계적인 진학정보 제공이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 구는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진학아카데미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대상 인원을 대폭 늘렸으며, 프로그램 내용도 보완했다. 먼저 다음달 12일 도봉구청에서 대학입시제도 개편 등 교육정책과 변화로 고민하는 초·중학교 학부모를 위해 ‘고교학점제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시왕 펜타킬’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려진 입시전문가 최승해 소장이 강의에 나선다. 오는 5월에는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입시교실’을 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수험생의 성공적인 진학 설계를 위해 구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