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임시 거주지, 고용 등 생계지원 대책 마련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학온지구 원주민의 주거이전과 고용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GH는 사업지구 조성 후 다시 정착할 때까지 임시거주지 마련이 어려운 원주민을 위해 25세대의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생계지원 대책으로 이주 촉진 업무에 원주민을 채용해 공가 관리 및 범죄예방 활동 등 현장관리를 맡기기로 했다.
GH 측은 채용된 주민들은 이주 대상 가구들에 대한 사정을 잘 알고 소통이 원활하여 이주 촉진업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학온지구는 684,000㎡ 면적에 4,317세대의 주택 등을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2022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 승인을 받아 서민 주거 안정과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앞으로도 신규사업지구 내 원주민들에게 고용지원, 임시주거지 공급 등과 같은 실질적인 생계지원대책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