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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 민선 8기 핵심 시정
곳곳 ‘도시 숲’ 조성… 공원 471곳
수소모빌리티 전국서 최다 보유


경기 평택 통복천 바람길 숲. 평택시는 경기도 시군 가운데 나무가 빽빽한 공원이 471개로 가장 많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경제적으로 성장해온 만큼 탄소중립에 의무감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산업단지,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해서 나무 심기 사업을 시작했고, 수소경제에 뛰어들었습니다.”

‘탄소중립 시장’을 자임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의 민선 8기 핵심 시정목표가 담긴 발언이다. 평택시는 곳곳에 ‘도시 숲’을 조성해 대기의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 열을 낮추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약 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현재 나무가 빽빽이 심어진 평택시 내 공원은 471개로,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다. 평택시는 2026년까지 1000개의 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숲 조성과 함께 평택시는 수소로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먼저 모빌리티 분야에 수소를 도입했다. 수소전기차, 수소 버스, 수소 트럭 등 수소 모빌리티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수소의 생산과 가공, 유통과 활용까지 모두 아우르는 미래형 수소복합지구도 평택항에 조성 중이다. 청정수소를 바탕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한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청정수소를 평택항 에너지 부두를 통해 수입하고, 평택항 인근 발전소에서 청정수소로 친환경 전기를 생산해 이를 기업에 공급하는 체계를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평택시는 2026년까지 지역의 화력발전을 수소에너지발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평택 화력발전의 연간 발전량은 6291GWh으로, 257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정 시장은 “탄소중립의 핵심은 탄소배출 제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소경제에 뛰어들었다. 늦은 감은 있지만, 평택을 중심으로 수소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산업단지, 도시, 항만을 연계하는 수소에너지 기반의 탄소중립지구 조성으로 기후변화와 산업전환에 대응하고 태양광 등의 친환경 에너지를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2024-10-2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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