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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무안공항 시외버스···하루 평균 1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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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1명 이용에도 버스 7회 운행
도민 혈세 낭비 막기위한 대책 마련 절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더불어민주당·광양2) 의원이 무안공항 시외버스의 예산 낭비를 지적하고 있다.


무안공항 시외버스가 하루 평균 1명만 이용하는 등 혈세만 낭비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무안공항 시외버스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인근 지역인 광주와 목포에서 무안공항까지 운행하는 버스다. 현재 광주 일 4회, 목포 일 3회로 하루 총 7회 운행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더불어민주당·광양2) 의원은 지난 19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4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무안공항 활성화를 명분으로 한 시외버스 운영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질타하며 정책 실효성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현재 무안공항 시외버스의 일 평균 이용객은 1명 남짓이다”며 “무안공항 시외버스는 실질적인 공항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한 채 명목상의 버스 운행으로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하루 한 편의 항공기만 도착하는 비수기에도 시외버스는 7회나 운행되고 있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버스회사의 손실 보전을 이유로 예산을 증액하는 것은 도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행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버스 노선 증편만이 능사가 아니며, 항공편 스케줄에 맞춘 탄력적인 버스 운행이 이뤄져야 한다”며 “실질적인 이용객 증가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실효성 없는 정책을 질타했다.

이에 유호규 도 건설교통국장은 “공항 이용객 증가와 공항 자체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무안공항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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