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공직자의 업무처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해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고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강동구는 행정정보시스템 연계 모니터링 ‘청백-e 시스템’, 업무처리 체크리스트 점검 ‘자가진단 제도’, 청렴 활동 상시 관리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실적이 우수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예산 낭비 요인을 예방하고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건설공사 현장 실지감사’를 도입했으며 이를 우수 감사기법으로 공유해 자치단체간 정보 교류와 감사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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