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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고, 과학고 전환 확정…“차별화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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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 과학고 유치 캠페인.


경기 부천고등학교가 과학고로 전환된다.

부천시는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해 달라는 요청이 교육부 장관 동의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고 개교는 전환 기간을 거쳐 이르면 2027년 3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고 설립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시는 지난 2006년과 2015년 각각 외국어고, 과학고 신규 설립을 추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2023년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 2년 만에 목적을 달성했다.

시는 로봇·문화예술 등 부천만의 강정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학교 전환의 구체적 방안 제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시는 과학고 설립을 과학 인재 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넘어 미래 첨단산업과 연계한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삼는다는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 과학고를 통해 미래를 이끄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고 부천을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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