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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 관세’ 민관 대응책 4월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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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동차 민관 대미협력 TF
美 車관세 부과 예고에 대책 논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선적 부두에 수출을 기다리는 차량이 늘어선 모습.


정부와 자동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관세 부과’와 관련해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자동차 민관 대미 협력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미국 관세 부과 등 최근 현안에 관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열렸고,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산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경쟁국과 판매 경쟁이 심화하면 자동차 수출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했다. 국내 부품 산업으로 충격이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고 봤다. 한 참석자는 “한국 자동차 업계의 대미 투자가 미국 경제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점을 미국 측에 강조해야 한다”면서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출 다변화, 부품 산업 생태계 지원, 유동성 등 정책 자금 지원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산업부는 “당분간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할 것으로 진단한다”면서 “우리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건의 사항을 관계 부처와 면밀히 검토해 다음달 중으로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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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