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서울안심벨 130만개… 더 촘촘해질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강 달리다 아리수 마시고 인증하면 경품…서울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가을밤 물들일 ‘정동야행’ 손님맞이 완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8년 연속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캐나다·멕시코 자동차는 한 달 면세”… 트럼프 관세 오락가락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5% 관세 발효’ 하루 만에 유예

자동차 빅3 대표들과 통화 후 결정
“이러다 다 죽는다”…경제 역풍 우려
NYT “트럼프 제멋대로 무역정책”

미봉책 조치에 한국 기업 한숨 돌려
새달 2일 국가별 상호관세도 부담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 조처 개시일인 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한 건물에 배달된 멕시코 일간지 1면에 미국의 관세부과 기사가 보인다. 2025.3.4.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를 매긴 지 하루 만인 5일(현지시간) 자동차 부문에 한해 한 달간 면제를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예외나 면제는 없다”고 엄포를 놨지만 ‘이러다 다 죽는다’는 자동차 업계의 외침에 한발 물러섰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임기 개시 초반부터 일관성을 잃고 경제 역풍 논란이나 관련자들의 로비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모양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완성차 업계 ‘빅3’(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와 대화했다”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업체 대표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부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수십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자동차 시장이 무너진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달 뒤면 다시 관세가 매겨지는 데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국가별 상호관세,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분야 최소 25% 품목별 관세 부과 계획을 여러 차례 밝힌 터라 앞날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관세 유예 조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제멋대로 무역정책’ 접근 방식을 잘 보여 준다”고 비판했다. 그간 월가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압박’ 도박이 소비자 물가 상승과 국가경쟁력 하락 등 미 경제를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온다고 경고해왔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까지 파죽지세로 성장하던 미 증시도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 크게 꺾인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도 하나둘 비판적 견해를 내놓고 있다.

1기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스티븐 므누신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뭔가를 하고 싶다면 10% 보편 관세 정도로 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출신인 게리 콘 IBM 부회장도 전날 행사에서 “관세를 부과해야 할 선의의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해 기아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27만대를 생산해 14만대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6일 “멕시코 관세 부과 시 미 업체들의 타격이 더 크다는 인식이 미국에서도 퍼진 것으로 안다”며 “이번 관세 유예는 그만큼 ‘관세 부과 강행 시 부작용이 크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인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국가나 업체별 협상에 따라 향후 관세 유예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현대차그룹 등이 미 현지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해 트럼프 대통령을 달랠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2022년 이후 이미 178억 달러(약 25조 7000억원) 이상을 미 현지에 투자한 터라 ‘돈을 더 태워야 하는가’에 대한 고심이 크다.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GM도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 미국의 GM 본사가 한국에서 전격 철수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한국GM 관계자와 비공개로 만나 미국의 관세 정책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워싱턴 이재연 특파원·서울 하종훈 기자
2025-03-07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현장에서 답 찾는 ‘금천현장톡’

10개동 돌며 소통… 소통문자도 비가림 시설 건의에 “즉각 검토” 최기찬 청장 “주민목소리 경청”

마포는 인파 몰릴 핼러윈도 걱정없다

홍대 안전요원↑… 합동상황실도 유동균 청장 “현장중심 안전관리”

1800명 마음 돌본 도봉 ‘정신건강의 날’

전문의 초청 스트레스 주제 강연 자가 평가·인식 개선·상담 등 제공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