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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28개 음료 판매장, ‘일회용품 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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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환경부-에버랜드, 다회용기 사용 전환 협약 체결


용인특례시와 환경부, 에버랜드가 25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25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 컵 사용 자제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첫 협력 사례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오는 6월부터 에버랜드에서 쓰이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 사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 내 45개 매장 중 음료를 판매하는 28개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할 경우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시와 환경부는 에버랜드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전환을 위한 초기 비용을 지원한다.

시와 환경부, 에버랜드는 또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시민 홍보,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함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전국의 첫 번째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이 모범 사례가 되어 다른 고장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우리의 환경을 잘 보존하기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 많이 맺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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