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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역사 22년 ‘천안역’…증개축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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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철도청에서 민자역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현재까지 임시 선상역사로 방치되고 있는 충남 천안역사. 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시공사로 ㈜유창이앤씨 컨소시엄이 낙찰됐다고 27일 밝혔다.

유창이앤씨 컨소시엄은 ㈜유창이앤씨(55%)를 대표로, 동성건설㈜(25%)과 ㈜명가엔지니어링(20%)이 함께 입찰에 참여했다.

시는 계약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중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이 본격 착수될 것으로 기대한다. . 준공은 2027년 목표다.


충남 천안역사 조감도. 시 제공


박상돈 시장은 “시공사가 선정된 만큼 시민들의 바람대로 이른 시일 내에 착공할 것”이라며, “새 천안역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역은 출발역을 기준으로 승하차 인원이 하루평균 3만 2000명으로 전국 340개(도시철도역 제외) 역사 중 9번째로 이용객이 높은 1급 역사다.

그러나 천안역은 철도청이 2003년 민자역사 건립 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뒤 민자역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현재까지 임시 선상 역사로 방치되고 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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