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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12일 사람책이 들려주는 ‘건축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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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책이 되는 특별한 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

서울 노원구가 도서관의 날을 맞아 휴먼라이브러리 초청행사 ‘사람책이 들려주는 건축 인사이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휴먼라이브러리는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인물을 ‘사람책(휴먼북)’으로 지정해 도서관의 책을 열람하듯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도서관서비스다. 독자가 원하는 분야의 휴먼북을 선택하면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나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포함해 800여명이 사람책으로 등록되어 있는 휴먼라이브러리의 4월 초대석은 건축 전문가 ‘박경모 휴먼북’이다. 박경모 휴먼북은 도서관 건축의 트렌드와 사람책도서관 운영 서비스를 주제로 전문적인 통찰을 일반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2023년 ‘청년예술가와 함께 하는 휴먼북 초대석’에서 대화하고 있다.노원구 제공


도서관의 날인 12일 오후 2시부터 노원중앙도서관 1층 다인정담에서 박경모 휴먼북과 대화할 수 있다. ‘듀오현’의 클래식기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노원구는 상계동 노원역세권 청년주택에 추가로 ‘사람책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사람책 열람을 위한 전용 공간 ▲자료 열람실 및 라운지 ▲청년미디어 창작공간 ▲교육실 ▲음악 청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노원휴먼라이브러리는 지난해 이용자 수가 7000명에 달한다. 지난 2022년부터는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사람의 향기를 나누는 소통과 공감은 지식의 습득을 넘어 미래의 도서관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가치”라며 “사람과 책이 함께하는 독서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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