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ICT 디바이스 분야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제품화 및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서 관련 서비스의 출시와 상용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디지털 혁신 기술(AI, 5G, 빅데이터 등) 도입으로 ICT 디바이스 제품 및 서비스의 제작·고도화를 희망하는 전국 소재의 중소·스타트업이며,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디지털오픈랩 누리집에서 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분야는 ▲하드웨어(HW) 고도화 지원 ▲AI 기술활용 지원 등이다. HW 분야는 건당 최대 1,000만 원, AI 기술활용 분야는 건당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과원은 선정기업에 대한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위한 후속 지원도 검토 중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핵심은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역량”이라며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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