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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국 최초 여객선 공영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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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관리로 전문성, 안전성, 해상교통서비스 제공 등 기대


신안군이 지난 2일 신안교통재단 출범 및 공영여객선 취항식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남 신안군이 섬 주민들의 교통 복지를 위해 여객선 공영제에 나섰다.

신안군이 100% 출연한 전국 최초의 여객선 공영제인 ‘재단법인 신안교통재단’은 지난 2일 출범식을 갖고 신안지역 섬을 오가는 여객선 8척과 도선 23척을 관리하게 된다.

해당 섬 주민들은 그동안 민간 선사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운항 시간을 지연하거나 고장과 점검 등의 사유로 잦은 결항을 하면서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군 소유의 공용선박을 위탁 운영하면서 전문성과 안전성 등의 다양한 문제점들이 대두돼왔다.

이에 신안군은 지난 2022년 재단 설립계획을 수립해 지난 2일 교통재단을 출범했다.

이번 교통재단 출범으로 신안지역 34개 섬 1만 6천여명의 주민들이 해상교통복지 혜택을 받게 됐다.

그동안 위탁 운영하던 여객선과 도선을 재단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 관리와 전문성, 안전성은 물론 해상교통서비스를 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안교통재단 관계자는 “섬에서의 교통은 그 자체로 인권이자 복지이며 주민들의 삶이기 때문에 신안교통재단 설립은 갈 수밖에 없는 길”이라며 “여객선 공영제를 통해 섬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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