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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필리핀에 세종학당 설립···새달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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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농업 기술 함께 전파
필리핀 센트럴루존주립대학과 공동 운영


지난 1월 국립순천대가 필리핀 센트럴루존주립대를 방문, 세종학당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제공.


국립순천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한 ‘2025년 세종학당 신규 설립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 세계 43개국 94개 기관이 신청해 약 8.5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립순천대는 필리핀 현지 운영기관인 센트럴루존주립대학교와 협력해 무뇨스시에 세종학당을 설립하고 공동 운영하게 된다.

국립순천대는 올해 초 센트럴루존주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학당 유치를 위한 현지 실사 및 교육환경 점검을 선제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선정은 순천대가 그간 축적해온 한국어 교육 역량과 국제교류 기반, 동남아 협력 네트워크가 어우러진 결실로 평가받는다.

향후 무뇨스 세종학당은 한국어 정규과정뿐 아니라 한국 문화 체험, 유학생 교류, 공동연구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국립순천대학교는 다음달 개소식을 시작으로 세종학당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내년부터는 정규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립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한국어학당 운영을 통해 국제화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왔다.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강점을 토대로 센트럴루존주립대와의 협력도 지속해 왔다. 특히 필리핀 농무부 산하 농업 연구기관들과의 교류 경험은 이번 공동 운영의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강석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이번 세종학당 선정은 국립순천대학교의 국제화 기반과 한국어 교육 전문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필리핀 현지의 한국어 학습 수요에 부응하고,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 문화 확산의 중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이어 최근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도 신청 과제가 모두 선정되면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세종학당 유치는 이러한 국제화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성과로 분석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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