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50억원 등 357억 투입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업 신규 모델인 ‘청년 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시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산업의 연구개발(R&D) 전진기지 역할과 청년 인재 전 주기 지원을 목적으로 내년에 1개소를 우선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2030년까지 전국에 10개의 연구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국비 확보한 국비 250억원 등 총사업비 357억원을 투입해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청년 친화형 미래기술허브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허브센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착공해 지구 내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옆 부지(5303㎡)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주요 기능은 △비즈니스존 △테크 연구개발(R&D) 오픈랩 △메이커 인큐베이션 △초기 창업자 및 기업 부설 연구소 입주 공간 △커뮤티니 라운지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도는 허브센터를 통해 청년 인재가 ‘연구개발(R&D)-제품 개발-사업화-투자’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인력 양성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지역 정착 청년들이 연구와 창업에 매진해 대표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집적지구에 최적 환경을 조성해 도내 청년 창업과 기업 동반 성장을 이끄는 연구개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