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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경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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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자에 2명 최대 2주간
출퇴근·외출할 때 동행 보호

경기도는 전국에서 스토킹과 교제 살인이 잇따르자 9월부터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 사업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맡는다.

고위험 피해자 1명에게 2명의 민간 경호원이 최대 2주가량 출퇴근이나 외출할 때 동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찰, 전문가 등과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응단은 올해 민간 경호원 지원을 시범 사업 형태로 진행한 후 내년 정식 사업으로 확대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호원 외에도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이사비, 자동차 번호 변경, 폐쇄회로(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동탄 납치 살인, 6월 대구 달서와 부평 가정폭력 살인 사건 등 관계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관계성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형성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범죄다. 연인 간 스토킹, 교제 폭력, 가정폭력 등이 대표적이다. 가까운 관계에서 벌어지는 만큼 재범 위험이 크고,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안승순 기자
2025-09-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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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