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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이 3만 7600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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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평균비용 23만 6723원
가락몰에서 사면 21만 5940원

서울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를 이용할 때보다 3만 7600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8일 지역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시장(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에서 추석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는 평균비용은 지난해 대비 1.7% 하락한 23만 6723원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5.0% 하락한 27만 4321원이다. 두 유통업체는 3만 7598원의 차이를 보였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사과와 곶감, 대추 등을 비롯해 고사리와 깐도라지, 시금치와 배추 등이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배와 쌀, 가공식품(부침가루·맛살·청주·식혜)을 상대적으로 싼값에 판매했다.

가락시장과 가까워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 비용은 21만 5940원으로 지난해 대비 3.3% 올랐다. 다만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땐 각각 8.8%, 21.3%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락몰은 타 유통업체에 비해 대파와 애호박 등 채소와 닭고기, 돼지고기 등의 가격이 더 낮았다.


임태환 기자
2025-09-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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