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벨트에 20만호… 입주 6.5년 앞당긴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의료 공백 없게… 마포 ‘비상 진료 체계’ 구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명절엔 이웃 사랑… 성북 ‘음식 꾸러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단독] ‘장기 금지령’ 탑골공원… 내년 초 실내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0.07초 만에 끝! 울산과기원, 원전 지진 예측 AI 개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지진 때 센서 하나로 원자력발전소 설비 곳곳의 피해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이영주 교수팀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물리측정본부 비파괴측정그룹 이재범 박사팀은 원전 건물 내 139개 세부 지점의 진동 현황을 추정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모델은 하나의 센서가 실측한 지진 데이터를 입력받아 건물 내 139개 지점의 지진 가속도 응답을 0.07초 안에 산출한다. 가속도 응답은 지진파가 지나갈 때 설비가 얼마나 흔들렸는지를 분석해 어느 구역부터 점검할지를 파악한다.

이 모델은 지진파 속 느린 흔들림부터 빠른 떨림까지 다양한 진동 패턴을 학습해 작은 진동도 추정할 수 있다. 그동안은 수백개의 센서가 필요했지만, 이 모델에서는 AI가 수백개의 센서를 대신한다.

연구팀은 “한국과 미국의 원전설계 안전 기준인 강진에서도 신뢰할 추정치를 산출해냈다”며 “이 모델은 센서 유지·보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5-10-0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광희동 이상 무” 주민 안전 지킴이 떴다

중구 지역공동체 ‘광희 가디언즈’

선제 대응 빛난 성동… “6년간 침수 피해 제로”

노후 하수관 교체·빗물받이 등 준설 정원오 구청장 “안전 도시 만들 것”

중장년 취업하자! 서초 오늘 ‘점프 어게인’

구직 정보 제공·심리 회복 강의

공원·교통 좋아! 구민 94% 도봉 행정 ‘만족’

여가 시설·1호선 역사 개선 선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