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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경기도의원,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 ‘엉터리 보수·뒷북 행정’ 폭로... 운영 실태 전면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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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의원이 11월 1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의 운영 실태를 종합 점검하고 현장 성과 중심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의 2024년 모니터링 보고서를 직접 분석하고 도내 시군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보수 부실 사례를 제시했다. 보고서와 현장 확인 결과, 이 의원은 문화유산 보수 요청 부위에 펜으로 가이드선을 그어둔 채 방치한 사례, 색 맞춤 없이 다른 색의 나무로 덧대어 수리한 사례, 못자국이 선명한 재활용 자재를 사용한 사례 등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행위는 문화유산 보수로 보기 어려운 수준의 관리 부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은 단순한 보수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에서 이런 관리 수준은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는 현장 중심의 평가체계로 전환하고, 위탁기관의 성과를 형식적으로 평가하는 기존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올해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민원도 언급했다. 사전 협의 없이 보수가 진행됐다는 사례, 폐기물 처리를 시군에 전가한 사례, 관리대상 변경 통보 누락 등은 사업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전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돌봄센터 관련 민원과 수요를 전수조사하고, 간담회나 온라인 설문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병우 문화유산과장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현장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시군과의 소통을 강화해 문화유산 보존사업이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는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사업인 만큼, 모든 시군이 동일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으로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형식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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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