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디자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글로벌 디자인의 미래 가치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는 28개 디자인 전문협회가 소속된 한국 디자인 대표 단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해 ‘디자인 시정으로 강화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년간 추진된 서울 디자인 행정의 성과를 발표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에서 디자인 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디자인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DDP와 같은 디자인플랫폼을 강남권에 신규로 조성해, 강북·강남을 잇는 ‘두 축의 디자인 거점’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내년에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 디자이너 상’을 제정해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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