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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내년도 예산안 1조 4356억원…올해 대비 10.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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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제한 완화·신청사 건립·AI 혁신 본격화


강서구청, 2026년도 예산안 구의회 제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17일 강서구의회에서 열린 제315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가 2026년 구정 운영 방향과 함께 총 1조 435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0.4% 증가한 규모로 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확정된다.

강서구는 내년도 ▲ 균형발전 ▲ 안전·안심 ▲ 미래경제 ▲ 복지·건강 ▲ 교육·문화 ▲ 인공지능(AI) 행정혁신 등 6대 핵심 전략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역 최대 현안인 김포국제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모아타운·휴먼타운 등 원도심 재생사업도 속도를 내고, 준공업지역 관리계획 용역(2억원)으로 생활과 산업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구조를 설계한다. 다음달 착공할 공항동 사회간접자본(SOC) 사업(15억원) 등은 원도심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보도·도로·맨홀 정비(63억원)와 화곡동 고지대 승강편의시설(40억원) 등 생활안전 분야에는 총 507억원을 투입한다. 방화·공항·마곡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를 유치한 강서구는 경제·산업 분야에는 87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80억원 대출 금리를 연 0.8%로 인하하고 500억원 규모의 강서사랑상품권과 배달전용상품권을 발행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266억원)이나 장애인 활동지원(791억원) 등 복지 분야에는 9166억원을, 교육·문화·체육 분야에는 513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개청할 통합신청사에는 강서 최초 ‘역사문화관’이 조성된다. AI 존 조성 등 AI 행정혁신에는 13억원을 투입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026년은 강서가 균형발전·안전·혁신·포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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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