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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구청장 SOS 민원 3년간 980건 접수…해결은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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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
2023년부터 3년간 총 982건 접수, 925건 해결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SOS 민원’을 통해 구민들로부터 생활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982건의 민원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담은 전철역·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주민 생활권으로 구청장과 관계 직원이 직접 찾아가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불편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구는 2023년 187건, 2024년 454건, 2025년 341건 등 총 982건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장기 추진 과제 57건을 제외한 925건을 해결했다. 불법주정차와 같은 즉시 대응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안내하고, 일방통행 지정이나 버드스파이크 설치처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경찰서,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처리했다.

대표 사례로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가동 문제가 꼽힌다. 구는 지난해 9월 현장 상담에서 다수의 요청을 접수한 뒤 한국철도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시작했다.

한편 도봉구가 지난 9월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도봉구 행정 수요조사’에서는 도봉구청장 이미지를 ‘주민 친화적 소통 전문가’(16.9%), ‘발로 뛰는 현장 전문가’(15.8%)로 평가하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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