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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와 미래 전략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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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너지 수도 비전 제시, 신재생에너지·관광 등 현안 점검


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도정 성과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전남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당면 과제를 집중 논의하는 등 미래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책자문위원회 박민서 위원장과 임영규·권욱 부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전체회의와 2부 분과별 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전체회의에서는 오픈 AI와 SK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 선정,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시 1순위 선정 등 굵직한 성과와 함께 전남이 AI·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할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전남은 AI 데이터센터, 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누리호 발사와 국산화 등 천지개벽을 이뤄냈다”며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제철 등 일부 어려움도 있지만 고부가가치화, 친환경화, 구조조정 등을 바탕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부터 정책자문위원회를 이끈 박민서 위원장은 “최근 전남이 거둔 굵직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악 500년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정책자문위가 도정을 적극 뒷받침하도록 제언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와 전략산업, 관광, 문화, 농업, 수산, 여성 등 14개 분과별 회의로 나눠 진행된 2부 행사는 최대 화두인 전남형 기본소득을 비롯해 RE100 산단 유치, 전남 섬 방문의 해 운영, 그린바이오 육성, 목포~보성선 활성화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석유화학과 철강, 조선 등 주력 산업 침체 대책과 청년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대응,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했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는 14개 분야, 전문가 324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국가 지질공원 인증과 섬진강 국가정원 조성, 목재 펠릿 활용 다양화, 노숙인 자립 지원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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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