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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조업 외국인 근로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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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취업 6510명… 전년보다 28%↑
스리랑카 출신 1119명으로 최다

울산 지역 제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국내 인력이 부족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늘면서다.

울산시는 30일 ‘다문화가구·외국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고용허가제’(E-9)로 울산에 취업 중인 외국인 근로자’는 6510명으로 조사돼 지난해 대비 1434명(2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는 2020년 2988명, 2021년 2585명, 2022년 3320명, 2023년 5076명, 2024년 6510명 등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국적별로는 스리랑카 출신이 1119명으로 전체의 17.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캄보디아 825명(12.7%), 필리핀 797명(12.2%), 베트남 730명(11.2%) 순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근로자가 전체의 94.8%인 6172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어업 219명, 농축산업 64명, 건설업 53명 등이다.

제조업 부문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대비 1475명(31.4%) 늘어나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에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외국인이 지역 노동시장을 채우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5-12-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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