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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세트장 만들어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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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촬영지 조성 MOU
몽골식 게르 꾸미고 관광 명소화

충북 괴산군이 영상문화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괴산군은 스튜디오에이에이, M83영화종합촬영소와 영화·드라마 문화산업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괴산군 불정면 지장리 일원에 글로벌 OTT 콘텐츠 제작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우선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이곳에 몽골식 게르 20여동 등이 꾸며진다. 스튜디오에이에이와 M83영화종합촬영소 측은 지장리 일대 자연경관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촬영지로 선택했다.

괴산군은 이들 업체와 손을 잡고 촬영장소 발굴과 공동 홍보를 통한 관광 명소화에도 나선다. 드라마·영화 촬영 시 군민들을 단역배우로 채용하고, 세트장 조성 시 지역업체 참여 등도 추진한다. M83영화종합촬영소의 전문 산업시설 구축을 통한 관광자원 창출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 지역에서 드라마·영화를 촬영하면 관광객이 늘어나고 제작 인력의 장기 체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괴산을 영상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2026-01-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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