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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검찰청 직원들, 구례지역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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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진 순천지청장, 현장서 구례 유족들에 위로의 뜻 전해


용성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관계자 12명이 여순 10·19사건 구례유족회원들과 함께 ‘여순 10·19항쟁 구례위령탑’을 참배했다.



용성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관계자 12명이 여순 10·19사건 구례유족회원들과 함께 ‘여순 10·19항쟁 구례위령탑’을 참배했다.


순천검찰청 직원들이 여순사건 유족들과 구례지역 희생자 위령탑을 참배해 눈길을 끌었다.

6일 구례군에 따르면 전날 용성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관계자 12명이 여순 10·19사건 구례유족회원 30여명과 함께 ‘여순 10·19항쟁 구례위령탑’을 참배했다.

‘여순사건법’시행 이후 피해 사실에 대한 활발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구례군에서는 지금까지 370여명의 희생자가 정부로부터 피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10월 제77주기 여순사건 정부 주최 합동 추념식이 거행된 후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 속에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

이규종 구례유족회장은 “검찰청 직원들의 위령탑 방문은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할 것이다”며 “권리와 명예 회복을 염원하는 유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성진 순천지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순사건은 구례지역에서만 유족회 추산 300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군에 거주하는 유족의 숫자만 1000명에 달하는 지역사회의 큰 상처다”며 “평생 말 못 할 아픔을 숨기고 사셨을 유족들을 위해 구례를 방문해 준 순천지청 참배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구례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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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