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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치닫는 도성훈 인천교육감 ‘3선 불출마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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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인천교육청 제공


인천교육감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성훈 현 교육감의 ‘3선 불출마설’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7일 인천 교육계에 따르면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임병구 인천교육연구소 이사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 교육감이 2022년 재선에 출마하면서 3선 불출마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도 교육감은 경선 없이 선거를 치르고 재선까지만 하면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시민단체들도 힘을 합치길 바랐고, 결국 나는 불출마를 결심했다”고도 했다.

도 교육감의 ‘불출마 약속’ 등 때문에 자신이 지난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는 게 임 이사장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도 교육감은 확답을 피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3선 불출마 약속’이 사실인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그렇게 주장하는 분이 스스로 성찰할 문제”라고 답했다. 사실 확인 요청에 대한 부정, 긍정이 아니라 자신을 공격한 대상에게 ‘반성하라’고 되받아친 셈이다.

도 교육감의 반격으로 진실 공방은 더 격화할 분위기다.

임 이사장 측은 향후 도 교육감의 ‘3선 불출마 약속’에 대한 팩트 검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천 교육계 진보 진영의 한 인사는 “임 이사장 측이 도 교육감 발언에 대한 여러 근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근거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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